2009년 통영국제음악제가 신록의 향을 고스란히 담아 팬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새로운 예술감독이 본격적으로
전면에 나서고 진귀한 연주단체가 라인업에 포진했다. TIMF의 서막은 '독일 현대음악계의 젊은 심장'알렉산더 리브라이히와 뮌헨체임버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지휘와 저술을 통해 오랫동안 한국과 인연을 맺은 리브라이히는 2011년 timf예술감독 취임을 앞두고 또렷한 색채의 현대음악들로
TIMF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는다. 청년 시기 정명훈이 활동했던 영국 관현악의 보석, 노던 신포니아는 명민한 바이올리니스트 겸 지휘자 토마스
제트마이어와 함께 통영을 찾는다. 영국 일간지 '더 타임즈' 선정 영국 오케스트라 랭킹 3위의 평가가 얼마나 정확한지 생생히 목도할 기회이다.
신비롭고 매력적인 피아니스트 최희연은 2009 TIMF가 야심차게 내놓은 키 플레이어다. 짧은 시간 동안 독주자, 체임버 멤버, 협연자로
다채로운 모습을 준비 중이다. 리사이틀에선 바흐 오마주를, 노던 신포니아와는 기품 가득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을 연주한다. TIMF가
예비한 다크호스는 러블리 바로크의 선두주자 셀린느 프리쉬이다. 2002년 임신한 몸으로 내한해 쳄발로가 얼마나 따뜻할 수 있는지 경쾌한 장식음의
극치를 보였던 프리쉬의 7년만의 내한. 바닷바람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순결한 건반연주의 정수가 기대된다. 동유럽 합창단 가운데 탁월한 현대음악
해석과 가창이 돋보이는 폴란드 라디오방송 합창단은 비범한 레퍼토리로 한국팬과 조우한다. 클래식 주자들을 좌절하게 만드는 초절 기교의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로비라카토시도 섬뜩한 테크닉이 번쩍이는 작품들로 통영의 밤을 빛낸다. 경남 국제음악콩쿠르를 석권한 첼리스트 바르토슈 코지악은 더
큰 도전을 위한 숨고르기를 입상자 연주회에서 시도한다. 트렌디하고 재미있는 현대음악을 추구하는 일본의 넥스트 머쉬룸 프로모션, 바흐에서
피아졸라까지 아코디온의 전 영역을 소화하는 미에 미키, 비올리스트 강윤지 듀오도 TIMF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아시아의 젊은 작곡가들'
'한국의 작곡가들' 시리즈가 대기 중이며, 영남 관현악의 최강자 부산시향이 TIMF와 만난다. 폐막 무대에선 말러'대지의 노래'를
TIMF앙상블이 연주하며 게르하르트 뮐러 혼바흐가 지휘를 맡아 TIMF의 대미를 장식한다.
- 기간 -
2009-03-27 ~ 2009-04-02
- 장소 -
통영시민문화회관
- 주최 -
통영시, 마산MBC, 월간 객석
- 주관 -
재단법인 통영국제음악제
- 도움 -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제윤이상협회,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부산상호저축은행, 경남음악협회, 윤이상평화재단,
통영문화원, 통영문화재단, 한국메세나협의회, 한국예총통영시지부, BC카드, Lufthansa, Goethe-Institut
Seoul
- 문의처 -
(재)통영국제음악제 055) 642-8662~3 / 02) 3474-8315 예매 통영국제음악제 www.timf.org 티켓링크
www.ticketlink.co.kr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 BC카드 결제시 10%할인(전 공연 패스, MY
BIG 3는 추가할인)
2009 통영국제음악제 전체일정
2009 통영국제음악제 페스티벌 시즌 : 3월 27일(금) ~ 4월 2일(목) 통영시민문화회관
2009 TIMF 아카데미 : 6월 29일(월) ~ 7월 4일(토) 통영시민문화회관
2009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첼로부문 : 11월 14일(토) ~ 11월 22일(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날 짜
행 사 내 용
03/27(금)
19:30 개막연주회 _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I
22:00 나이트 스튜디오 I _ 현대음악앙상블
03/28(토)
14:00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II
17:00 실내악 콘서트 _ 콰르텟 21
20:00 로비 라카토시 ‘집시바이올린’
03/29(일)
14:00 아시아의 젊은 작곡가들
17:00 폴란드 라디오방송 합창단
20:00 최희연 피아노 독주회
03/30(월)
17:00 한국의 작곡가들
19:30 오케스트라 콘서트 _ 부산시립교향악단
22:00 나이트 스튜디오 II _ 최희연과 친구들
03/31(화)
19:30 노던 신포니아 I
22:00 나이트 스튜디오 III _ 셀린느 프리쉬
04/01(수)
19:30 노던 신포니아 II
22:00 나이트 스튜디오 IV _ 미에 미키 & 강윤지
04/02(목)
17:00 콩쿠르 입상자 시리즈 _ 바르토슈 코지악
19:30 폐막연주회 _ 대지의 노래
전 공연 패스 (페스티벌 시즌 전공연): ▪ Red 패스: 150,000원 / ▪ Blue 패스: 90,000원
My Big 3: 원하는 공연을 3개 이상 선택하면 3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 구입 가능 (www.timf.org 확인)
BC카드 결제시 : 10% 할인 (전 공연 패스, My Big 3는 추가 할인)
티켓 및 할인 패스 구입 문의: 통영국제음악제 055-642-8662~3 티켓링크 www.ticketlink.co.kr / 인터파크
http://ticket.interpark.com
여행패키지 프로그램 문의: 토영마실 여행사 http://www.tytourday.com 055-645-8588 / 055-648-8588
※ 현재 티켓 상황은 가장 유명하다고 볼 수 있는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노던 신포니아, 그리고 대중적인 성격을 띄고 있는 로비
라카토시의 공연이 예상대로 판매를 이끌고 있다. 경제 불황의 타격으로 티켓 판매 추이가 작년 페스티벌보다는 다소 느린 것이 사실이나, 인기있는
공연의 매진임박 추세와 맞물려 다른 공연들의 티켓 판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