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도 하고 어촌체험도하고 … 학림마을 정보화마을 선정돼
- 사업비 3억원 투입,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
- 마을 홈페이지 구축, 특산품 홍보, 가구별 PC 구축 나서 -
농어촌 지역의 정보화를 통해 정보격차 해소와 정보 이용 생활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한 정보화 마을에 통영 학림마을이 선정됐다.
한려수도의 중심부에 떠 있는 산양읍 학림마을을 『낚시 관광과 활어상품화』테마로 정보화마을을 신청한 결과 전국 지자체 대상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행정자치부의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비 지원을 받는다.
예산지원은 지방비를 50%를 부담하는 매칭펀드 방식을 택하며 지원되는 3억원은 마을 홈페이지 구축과 홍보 등 공동사업, 마을정보 센터 조성, 가구별로 PC가 보급된다.
연간 방문자는 700여명에 달하며 정보센터는 마을주민들이 공통적으로 이용하는 마을회관에 구축할 예정이다.
학림마을의 정보화 추진 배경에는 전형적인 어촌마을로서 바다 어업체험이 가능하며 특히 바다 목장화 시범단지 구역에 포함되어 바다 생태 공원 및 수산과학관의 접근성으로 교육적인 프로그램의 연계 추진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또 통영의 대표적인 활어 판매를 온라인을 통한 직거래 운영으로 주민소득 향상은 물론 섬마을의 아름다운 경관과 아울러 해양휴양관광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건이 경남 도내에서 유일하게 정보화 마을로 선정된 배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