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올 4월부터 11월까지 통영시 해역에 산재해 있는 무인 도서를 일제 조사하여 지적공부상 등록여부와 도서현황 통계를 전수 조사하여 26개의 무인 도서를 지적공부에 신규등록하고 도서현황 통계가 누락된 무인도서 15개를 추가정정 하였다.
이에 따라 통영시의 섬은 모두 192개(유인도 41개, 무인도 151개)로 기존 151개에서 41개 늘어난 셈이다.
이번에 새로 늘어난 도서현황을 상세히 살펴보면 산양읍 영운리 복바위옆 무명섬 1곳, 도산면 도선리 개구리섬 1곳, 욕지면 동항리 국도 부속도서 2곳, 흰작살 옥섬 1곳, 초도 엿나리 동섬 1곳, 갈도 부속도서 2곳, 연화도 사형제섬 3곳, 두미도 새끼섬 1곳, 한산면 창좌리 장재도 1곳, 추봉도 벌여 1곳, 춘복도 범여 1곳, 매죽리 대구을비도 부속도서 2곳, 소덕도 부속도서 1곳, 대덕도 부속도서 1곳, 장사도 삼여 1곳, 어유도 매섬 1곳, 사량면 양지리 모자섬 1곳, 대호도 부속도서 4곳 등 모두 26개 도서 12,842㎡이다.
도서 개수가 정정된데 대하여 통영시 지적담당의 말에 의하면 1978년부터 1997년까지 3차에 걸쳐 22개 무인 도서를 등록하고 도서 통계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도서명에 관계없이 도서 개수로만 도서 수를 산정하여야 함에도 과거 통계상에는 도서명에 의하여 개수가 파악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욕지면 자사리도의 경우 제도(諸島)로서 5개 섬으로 형성되어 있으나 도서 수를 1개로 산정한 경우이다.
한편 무인도서 등록을 위하여 한산면 본섬, 추봉도, 용초도, 매물도, 가왕도, 대덕도 일원에 최첨단 GPS 장비로 무려 25개소에 달하는 지적측량기준점을 설치하고 항구적으로 관리함으로서 한산면 일원에 지적측량이 불가한 도서지역의 민원까지도 말끔히 해소 하였다.
또한 내년도에는 최대만조위시 해면위에 드러나는 작은 여, 암석 까지도 모두 조사하여 지적공부에 등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