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섬, 색다른 섬여행
통영 연대도 일대(5,888㎡)는 선사시대 패총유구가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연대도 패총은 산양초등학교 조양분교(현재는 폐교되었음)에서부터 섬의 북동쪽 해안까지 최대 240m에 걸쳐 동서로 길게 분포되어 있는데, 남북으로는 가장 긴 쪽이 180m 가량 된다. 1987년 태풍(셀마)으로 유적의 동쪽 쌓임층이 잘려 무너져 내리면서 유적이 드러나 1988년에 「가」지구가 조사되었고, 1989년 11월의 2차 발굴조사 이후에 사적으로 지정되었으며, 1990년 11월의 3차 발굴에서 유적의 내용이 좀 더 밝혀졌다. 출토된 유물은 융기문 토기, 줄문토기, 마제석부, 어망추, 흑요석재 석촉, 낚시바늘, 장신구, 조개 팔찌 등의 신석기시대의 유적이 많이 나왔으며, 석기와 토기 가운데는 일본에는 많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것도 있어 이 시대에 일본 구주지방과 문화적 교류가 있었음을 짐작 할 수 있다. 앞으로 발굴을 거듭하여 다른 유적과 비교 연구하여야 ...
통영 연대도 일대(5,888㎡)는 선사시대 패총유구가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연대도 패총은 산양초등학교 조양분교(현재는 폐교되었음)에서부터 섬의 북동쪽 해안까지 최대 240m에 걸쳐 동서로 길게 분포되어 있는데, 남북으로는 가장 긴 쪽이 180m 가량 된다. 1987년 태풍(셀마)으로 유적의 동쪽 쌓임층이 잘려 무너져 내리면서 유적이 드러나 1988년에 「가」지구가 조사되었고, 1989년 11월의 2차 발굴조사 이후에 사적으로 지정되었으며, 1990년 11월의 3차 발굴에서 유적의 내용이 좀 더 밝혀졌다. 출토된 유물은 융기문 토기, 줄문토기, 마제석부, 어망추, 흑요석재 석촉, 낚시바늘, 장신구, 조개 팔찌 등의 신석기시대의 유적이 많이 나왔으며, 석기와 토기 가운데는 일본에는 많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것도 있어 이 시대에 일본 구주지방과 문화적 교류가 있었음을 짐작 할 수 있다. 앞으로 발굴을 거듭하여 다른 유적과 비교 연구하여야 할 중요한 유적으로서 당시의 생활상과 자연생태계를 연구하는데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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