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체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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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소개

■ 섬소개
섬의 형태는 허리가 잘록하며 개미모양을 하고 있다하여 충의도라고 불렀으며 그 후 어의도라고 부르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이씨가 처음으로 입도하였다고 하나 근거는 알 수 없다.
섬의 지형이 바다위에 배가 떠 있는 것 같으므로 배를 움직이자면 '어의 여차' 하는 소리를 낸다 하여 일컬어진 지명이라고 한다.
매년 음력 섣달 그믐날 마을의 평온과 번영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지내오고 있다.
청정해역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본 지역에서 어획되는 멸치와 양식되는 미더덕은 그 맛이 뛰어나 외지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 어어치, 어의섬

■ 지역유래
어의도의 조선초기옛 섬 이름은 「어리도(於里島)」였으며 그후 「어의도(於儀島)」 ·「어의도(於義島)」로 변천되었다.
2개의 큰 산등성이로 이루어진 섬의 형세로 인해 「큰섬」과 「작은섬」으로 각각 나뉘어 일컬으며,
이렇게 2개의 섬으로 보이는 가운데가 가늘게 연이어져 결국 하나의 섬으로 어우러진 것에서 유래한 토박이지명인
「어리섬」 . 「어의섬」 ·「어어치(一峙)」 등을 음훈차 표기한 한자지명으로 사료된다.
섬이 바다 위에 떠 있는 배처럼 생겼다고 하여 「어의여차」하는 노젓는 소리를 딴 섬이름이라는 종래의 지명유래설이 있다.

■ 또다른유래
본래 거게현 지역으로 어의섬 또는 어어치라 하였는데, 1603년 고성현 춘원면에 편입,
다시 1900년 진남군 가좌면에 편입되었는데, 1914년 어의리라해서 통영군 통영면에 편입되었다가 1931년 용남면에 편입되었다.
섬의 지형이 바다위에 배가 떠 있는 것 같으므로, 배를 움직이자면 어의여차 소리를 낸다 하여 일컬어진 지명이다.

■ 전설
이 섬에는 공동우물이 있는데 옛날에 큰 구기자나무가 그 뿌리로 우물을 감싸고 있었다.
이 우물물을 마신 옛날 사람들은 힘이 장사였고 장수하였다고 한다.
1904년 갑진년의 태풍으로 인하여 그 구기자 나무가 유실되었고 많은 피해를 입은 이후부터는 장사나 장수하는 사람이 나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다.

■ 마을
- 어의(於義·어어치) : 어의도의 섬마을이며, 토박이지명으로 「어어치」라 일컫는다(지명유래 「어의리」 참조).

■ 산
- 갈바짓등 : 갈바지(서쪽 지역)에 위치해 있는 산등성이이며, 갈바람(서풍)이 심하게 닿는 선등성이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 개머릿등 : 개의 머리처럼 생긴 산등성이.
- 따리밑 : 옛날 산딸기가 무성했던 산등성이와 기슭
- 망갯등 : 「망개」의 뒤편 산등성이.
- 큰등 : 큰 산등성이.

■ 바위
- 대암바우 : 해안에 있는 2개의 큰 바위의 한자지명인 「대암(大巖)」에 「바우」가 다시 첨가된 지명이다.
- 영장바우 : 옛날 영장(시체)이 파도에 자주 떠밀려 왔던 해안의 바위이다
- 험석(險石)바우 : 험준하게 생긴 바위의 한자지명인 「험석(險石)」에 「바우」가 첨가된 지명이다.

■ 모퉁이
- 개머리끝 : 「개모릿동」 기슭의 해안 모퉁이.
- 동지끝 : 어의도 가장 북쪽의 해안 모퉁이인데, 지명유래는 전해지지 않는다.
- 탯깨이끄트머리(토깨이끝) : 형상이 탯깨이(토끼)처럼 생긴 산기슭의 끄트머리에 있는 해안 모퉁이로, 일명 「토깨이끝」.

■ 개
- 갈바지개 : 「갈바짓등」 기슭의 해안.
- 망개 : 「망갯등」 기슭의 해안인데, 지명유래는 전해지지 않는다.

■ 섬ㆍ여
- 어의도(於義島 ·어어치) : 어의마을이 있는 섬지명이며, 속칭 「어어치」라 일컫는다(지명유래 「어의리」 참조).
- 마당여 : 마당처럼 펀펀하게 생긴 여.
- 소도방여 : 소도방(솥뚜껑)처럼 생긴 여.
- 지둥여 : 바윗돌이 해면 위로 지둥(기둥)처럼 오똑하게 솟아 있는 여.

■ 기타
- 목 : 어의도 가운데의 목처럼 잘록하게 연이어진 해안.
- 목너메 : 「목」의 너머에 있는 남쪽 지역을 일컫는다.
- 앞얍닥 : 마을 앞의 얍닥(산기슭과 옆쪽).
- 작은섬 : 크고 작은 2개의 섬으로 보이는 어의도의 작은 남쪽 지역을 일컫는 속칭이다.
- 큰등넘 : 「큰등」 너머에 있는 해안.
- 큰섬 : 어의마을이 위치해 있는 어의도의 북쪽 큰 지역의 속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