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연휴 시댁 어른들과 욕지도 낚시 여행후 돌아 오는길에 욕지도 여객선 매표소 맞은편 욕지고구마 판매장에서 5KG에
25.000원 하는 고구마를 2박스 사왔습니다. 고구마가 중간중간 많이 썩어 있어 손질후 실제 먹을수 있는 양은 반도 안됩니다. 어떻게 이런 걸 판매 할수있는지 정말 경악스럽습니다. 주변 낚시 다니시는 분들로부터 욕지도 고구마에 대해 안좋다는얘긴 많이 들었지만 이 정도인지는 몰랐습니다. 모처름 행복한 가족여행이 욕지고구마로 인해 기분이 몹시 상하고 저희들 뿐 아니라 수많은 분들이 저와 똑같은 일을 겪을 걸 생각하니 정말 화가 치밉니다. 아름다운 섬 통영 여행에 누가 되지않도록 제발 주변 상인들을 상대로 계도 좀 철저히 해 주시길 바랍니다. 요즘 맛있는 고구마가 얼마나 많은데 굳이 욕지도까지 가서 지역특산물이라고 구매해온 상품이 이러니 마음같아선 정말 불매 운동이라도 벌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