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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 패총(욕지도 패총(欲知島 貝塚))은 욕지면 동항리 일대와 노대리(상노대도)의 조개무지 모두를 말한다. 이들 조개무지에서는 중석기시대에서부터 신석기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상노대도 패총은 여러 층위의 질그릇 문화와 신석기시대의 시대구분에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유물이 다량 발굴되었다. 한편, 동항리에서는 신석기시대의 돌무지시설 2기와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발견된 1기는 크기 10~20cm 가량의 산돌과 냇돌을 길이 9m, 폭 5m의 범위로 깐 것인데 돌 틈에 각종 토기, 석기, 동물뼈 등이 박혀 있었고 돌무지시설의 밑에서 2구의 인골이 발견되었다. 그 중 하나는 상태가 양호하여 신석기시대 인류의 형질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른 1기의 돌무지시설은 30~50cm 크기의 산돌로 지름 3m의 범위를 깐 것인데 단독 무덤으로 추측된다. 이와 같은 돌무지 시설은 옹진군의 시...
욕지도 패총(욕지도 패총(欲知島 貝塚))은 욕지면 동항리 일대와 노대리(상노대도)의 조개무지 모두를 말한다. 이들 조개무지에서는 중석기시대에서부터 신석기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상노대도 패총은 여러 층위의 질그릇 문화와 신석기시대의 시대구분에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유물이 다량 발굴되었다.
한편, 동항리에서는 신석기시대의 돌무지시설 2기와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발견된 1기는 크기 10~20cm 가량의 산돌과 냇돌을 길이 9m, 폭 5m의 범위로 깐 것인데 돌 틈에 각종 토기, 석기, 동물뼈 등이 박혀 있었고 돌무지시설의 밑에서 2구의 인골이 발견되었다. 그 중 하나는 상태가 양호하여 신석기시대 인류의 형질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른 1기의 돌무지시설은 30~50cm 크기의 산돌로 지름 3m의 범위를 깐 것인데 단독 무덤으로 추측된다.
이와 같은 돌무지 시설은 옹진군의 시도,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의 패총에서도 발견되어 신석기시대의 무덤으로 추정되어 왔으나 인골이 발견된 바는 없었는데 욕지도 패총에서 인골이 발견됨으로써 돌무지시설이 신석기시대의 무덤이라는 것이 확인되었을 뿐 아니라 신석기시대의 장제연구에 중요한 자료로서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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