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도

통영팔경 중 하나인 "연화도 용머리" 전국 제일의 바다낚시터 등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 권역 욕지권
  • 위치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
  • 면적 1.720km2
  • 인구 101세대 175명 (※ 면적.인구 : 2015년 통계연보자료)

관광·체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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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소개

■ 섬소개
통영항에서 남쪽으로 24㎞ 해상에 위치하며, 북쪽에 우도, 서쪽에 욕지도가 있다.
본래 고성군에 속하였으나 1914년 통영군에 편입되었고, 1955년 욕지면에 편입되었다.

전설에 따르면 서울 삼각산에서 도를 닦던 연화도인이 조선의 억불정책에 의해 암자를 빼앗기고 세 비구니를 데리고 남으로 내려와 연화도에 은둔처를 정하게 되었다.
그는 연화봉에 실리암이라는 암자를 짓고 수도 하다가 그곳에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가 죽은 후 세 비구니는 그의 유언에 따라 시체를 바다에 던졌는데 얼마 후 그 자리에 한송이 연꽃이 떠올랐다고 한다.
그래서 연화라는 지명이 생겼으며, 사명대사가 스승인 연화도인의 뒤를 이어 이곳에 와서 수도하였는데 그 토굴터가 아직도 남아있다.

연화도는 최고점을 이루는 연화봉(蓮花峰:212m)이 솟아 있고, 동쪽 해안에는 해식애(海蝕崖)가 발달하였다.
연화포구를 둘러싼 사방이 기암절벽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통영8경의 하나인 용머리는 일몰 직전 찾으면 더욱 비경이고 지는 해의 빛을 받아
황금으로 물드는 바위가 장관이며 용머리의 벼랑 끝에 서식하는 천연송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더해준다.
연화도 낙가산 아래에 자리한 연화사는 1,300여평의 대지위에 연건평 12평규모의 사찰로 대웅전 및 미륵불 3각9층 석탑, 요사채2동, 진신사리비, 연화사 창건비 등이 있다.
연화대사와 사명대사의 수도성지로 1998년 8월에 쌍계사 조실스님이신 고산스님이 창건하였다.

연화도는 누구에게나 널리 알려진 통영권 낚시터이다.
여름이면 참돔, 돌돔, 농어떼가 득실거리고 가을 겨울에는 감성돔과 씨알좋은 볼락 무리가 더욱 낚시꾼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낚시꾼들에겐 마음의 고향같은 바다낚시의 천국이다.

■ 지역유래
섬의 형상이 먼 바다 가운데 한송이의 연꽃처럼 생긴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옛날 이곳에서 수도했다는 연화도사의 이름을 딴 섬지명이라는 등의 설이 있다.

전설에 따르면, 조선시대 연산군의 억불정책으로 이 섬을 찾아 은신한 연화도사가 비구니 3명과 함께 연화봉에 암자를 지어 수도하면서 살았다고 한다.
세월이 흐른 뒤, 연화도사가 죽으면서 수장해달라는 유언에 따라 수장을 하자, 그의 시신이 한 송이 연꽃으로 승화하였는데, 이러한 연유로 일컫게 된 지명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 전설
서낭당안에 신처럼 모신 둥근돌이 한점 있는데 매년 음력 섣달 그믐날 마을에서 가장 덕이 높고 존경받는 사람이 제주가 되어 서낭당에서 밤을 지새우고
다음날 새벽 해가 떠오를 때까지 주민들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당제를 지내오고 있음.
둥근 돌은 이 지역 석질과 전혀 다른 돌이라 연화도인과 사명대사 두 고승이 수도 차 이곳에 있을 때 불상대신 가져온 것으로 추측함.
염원은 "아무 탈 없이 남을 너그럽게 생각하며 둥글둥글하게 살라"는 뜻이 담겨 있다.
토굴과 반석, 서낭당은 암벽으로 둘려 쌓여 있고, 이 반석의 부길재 글씨는 연화도인이 자기에게 은둔처를 준 자연에게 감사하고
자기를 도와준 섬사람에게 은혜의 뜻으로 재물을 모으고 행복하게 살라는 뜻으로 이 글을 손가락으로 썼다고 한다.
그리고 이 토굴은 산꼭대기에 있는데 신기하게 지하수가 나오고 있으며, 또한 경관이 아주 뛰어나다.

■ 마을
- 연화(蓮花·本村) : 연화도 전래의 가장 큰 마을. 일명 「본촌」
- 동머리(東頭) : 연화도의 동쪽 끝 해안에 위치한 자연마을. 「동두」는 한자지명이다.
- 외등(外嶝·바깥등) : 연화마을 서남쪽의 바깥편 산등성이 너머에 위치한 작은 뜸에서 유래한 토박이지명 「바깥등」의 한자지명.
- 십리골 : 골짜기의 거리가 십리길에 이를 만큼이나 깊은 것에서 유래한 골짜기와 뜸의 지명.
- 한목(大項) : 잘록하게 생긴 지형이 큰 목을 형성하고 있는 것에서 유래한 토박이지명. 「대항」은 한자지명.
- 우도(牛島·소섬) : 섬의 형상이 소가 누워 있는 것처럼 생겼다는 풍수지리설에서 유래한 토박이지명인 「소섬」의 한자지명. 뜸으로 구멍개와 울막개가 있다.
- 구멍개(穴島·구멍섬) : 마을 앞 바다에 있는 「구멍섬」이란 지명에서 유래.
- 울막개 : 옛날 움막으로 지어진 어장막이 있었던 것에서 유래.

■ 산
- 연화봉(蓮花峰·깃대먼당) : 연화도의 최고봉인 해발 약 212m의 산. 섬지명을 딴 산이름. 전래의 토박이지명인 「깃대먼당」은 일제 강점기에 지형측량을 위한 깃대를 이곳 먼당(산봉우리)에 꽂아 두었던 것에서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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